청양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방역 소독 서비스를 제공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 지역맞춤형 바우처 사업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세대 등에 전염병예방법에 근거한 전문적인 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퀴벌레, 개미, 쥐, 침대청소 등 해충제거 및 종합살균방제를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연 2회, 회당 1시간 제공 받게 된다.

이용방법은 대상자가 읍·면에 신청(신청자가 많을 경우 소득기준으로 우선순위 정함)하면 군에서 대상자를 결정, 바우처카드가 개인에게 발송된다. 이후, 대상자가 본인 부담금(8000원)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카드(지원액 4만원)를 발급받게 되고, 지정업체로부터 방제 서비스를 이용한 후 바우처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단, 바우처카드는 신용카드가 아니며 통장에서 돈이 인출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