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 '마이스터高'
충북반도체고 '마이스터高'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10.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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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전국 전문계고중 심사 거쳐 9곳 선정
충북반도체고(교장 辛敬寅)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마이스터고'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의 700여개 전문계고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공모해 실시한 선정에서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충북반도체고 등 전국 9개교가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교)로 선정·발표됐다.

충북반도체고는 이에따라 오는 2010년까지 반도체분야에서 약 3600명, 반도체기술 기반의 태양광산업분야 약 2500명 등 총 6100여명의 고졸인력이 부족한 도내 반도체 산업체와 맞춤형 인력양성 트랙을 구축함으로써 우수한 전문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마이스터(Meister)고'란 조기에 직업 기술인으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이 졸업후 우선 취업을 목표로 하여 사회에서 인정받는 기술분야 전문가나 장인을 육성하기 위한 특성화 전문계고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마이스터고 운영에 따라 일반 전문계고에서의 직업교육이 위축되지 않도록 특성화고 확대 운영, 첨단 전문계고 집중 육성, 계열별 첨단학과 개편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학교간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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