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대학종합병원들이 10월 4일 '1004 데이'를 전후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대학병원(원장 송시헌)은 2일 제4회 1004 데이 간호봉사활동을 펼친다.

충남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무료건강상담과 혈압, 혈당검사를 통해 환자와 내원객들의 건강을 챙길 계획이며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발씻어주기, 발맛사지, 머리 감겨주기 등 백의천사의 사랑을 실천키로 했다.

또 소아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풍선아트 작품과 캐릭터 인형을 선물해주는 동시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도 2일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1004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을지대병원은 쌀쌀한 바람 등으로 움츠려진 환자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한다는 의미로 사랑의 차 나누기 행사를 벌인다.

또 외래환자들 위해 1∼3층에 외래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환자들의 편안한 진료를 돕기로 했다.

천안 단국대학병원(원장 박우성) 15일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족욕, 머리 감겨주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소아병동에서는 구연동화, 종이접기, 풍선공연 등을 펼치기로 했다.

또 단대병원은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과 혈압혈당 검사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