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쓸모있는 변신
폐현수막 쓸모있는 변신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8.09.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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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구 낙엽수거 마대 재활용
불법 설치됐거나 게시기간이 끝난 폐현수막이 시장바구니 또는 앞치마로 재활용되는 데 이어 가을철을 맞아 낙엽수거용 전용마대로 재탄생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는 철거된 현수막을 낙엽수거용 전용마대로 제작해 재활용하고 있다.

흥덕구는 종전 80ℓ 크기의 마대를 매입해 사용했으나 무게에 비해 부피가 큰 낙엽을 담는 데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철거된 현수막을 활용해 250 낙엽수거용 전용마대로 제작 사용함으로써 마대 구입에 필요한 예산 300만원가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흥덕구는 올 초부터 건축과 광고물 단속부서와 광고협회. 광고업자의 협조를 얻어 철거된 플래카드를 수거해 봉명2·송정동 주민센터에서 전용마대 2000매를 제작했다.

안병무 흥덕구청장은 "철거된 플래카드가 낙엽수거용 전용마대로 변신해 예산절감 및 자원 재활용. 청소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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