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60돌 "순교신앙 뜻 이어가자"
천주교 대전교구 60돌 "순교신앙 뜻 이어가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9.30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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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 월드컵경기장서 감사미사… 12개 지구 참석
(좌로부터)천주교 대전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실천성구로 정한 '기억하여 행하여라' 문구가 새겨진 로고. 1대 교구장(1948∼1965) 원형근(안드리아노) 주교 2대 교구장 1965∼1984) 황민성(베드로) 주교 3대 교구장(1984∼2005) 경갑룡(요셉) 주교 4대 교구장(2005∼현재) 유흥식(라자로) 주교
10월10일 충남대서 도나데이 등 출연 기념음악회도

천주교 대전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감사미사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대전교구 12개 지구 신자 4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하공연 및 감사기도가 진행되는 1부 행사에서는 홍성군 내포에서 활동한 사도 이존창의 생애를 그린 아자리야 선교단의 성극이 선보인다.

2부는 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는 감사미사가 열리며.'대전교구 60년사'와 '교구 성지 자료집'.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쌓은 묵주기도 5300만단.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 모금액. 신·구약 성경과 바오로서간 필사본 등이 각각 봉헌된다.

3부 축하식에서는 교구 영상물과 각계 지도자들의 축하인사가 상영되며. 교구 설정 60주년을 보내고 새롭게 70주년을 맞이하는 교구민들의 실천 약속을 담은 '우리의 다짐'이 발표된다.

이에 앞서 대전교구 설정 60주년 준비위원회는 다음달 10일 오후 7시30분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교구 설정 6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대전가톨릭합창단 도나데이. 대전교구 젊은 사제모임. 생활성가 작은평화. 60주년 연합합창단(대흥동·법동·전민동·탄방동·대사동·관저동본당 성가대) 등 9개 단체가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1948년 5월 지목구로 설정되면서 교구 역사를 시작한 대전교구는. 지난해까지 23만6365명의 신자 수를 기록했다.

대전교구는 교구 설정 60주년 주제로 '순교신앙과 선교'를. 실천 성구로 '기억하여 행하여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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