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10시께 대전시 중구 은행동 모 가게 앞 노상에서 최모씨(20.여)를 발견한 뒤 자신들의 사무실로 끌고 가 협박하며 3시간 여동안 감금한 뒤 250만원 상당의 차용증을 작성케 한 혐의다.
이들은 또 최씨의 친구 2명에게 연락해 채무보증을 세우는 것은 물론 아버지에게 전화해 200만원을 변제하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7월말께 최씨의 휴대전화 연체요금 122만원을 갚아준 뒤 대신 휴대전화 2개를 개통했으나 최씨가 이를 정지시키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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