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유재석 책 많이 읽을 것 같은 연예인
김태희·유재석 책 많이 읽을 것 같은 연예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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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설문… 2위는 김선아·연정훈
책 선물하고픈 남녀 알렉스·이효리

'국민MC' 유재석과 서울대 출신 미녀탤런트 김태희가 연예인 독서왕(?)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온라인 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회원 10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책을 가장 많이 읽을 것 같은 남녀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유재석과 김태희가 각각 1위로 뽑혔다.

자타공인 국민MC로 불리는 유재석이 43%(460명)의 지지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로 연정훈 20%(220명), 김래원 19%(204명), 이승기 11%(116명), 송승헌 7%(7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김태희가 36%(384명)로 당당히 독서왕에 올랐다. 김선아가 20%(220명)로 뒤를 이었으며, 남상미 19%(204명), 한지혜 16%(168명), 이다해 9%(100명) 등의 순이었다.

평소 방송을 통해 재치있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출연자를 아우르고 있는 유재석의 모습에서 '독서의 힘'이 절대적이었을 것이라는 평가다. 김태희는 서울대 출신인데다가 그동안 작품을 통해 지적인 이미지를 선보인 점이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2위에 오른 연정훈과 김선아는 지적이며, 똑부러지는 이미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 책을 선물해주고 싶은 남녀 연예인으로는 알렉스와 이효리가 각각 27%(288명), 29%(316명)으로 1위에 올랐다.

한편 설문 참여자의 51%가 한 달에 평균 1권 정도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도 14%나 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계발서(38%)와 소설(33%) 등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흥미 위주의 책을 주로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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