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구장 창고 대방출()
양키스 구장 창고 대방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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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끝으로 해체, 기념물 확보전 치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양키스 구장의 시설물들이 이를 기념으로 확보하려는 선수들에게 눈독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22일(이하 현지시간) "MLB 최고의 인기팀인 양키스 선수들은 팬들이 부러워하는 특전이 많지만 21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팬들과 똑같은 대접을 받았다"는 의미심장한 기사를 실었다.

20∼21일 이틀간 경기가 열리는 동안 구장 물건들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구단측은 1600여명의 안전요원들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장이 가장 신경을 쓴 것은 좌석이었다. 구장 좌석은 스타디움 해체후 별도로 판매할 예정이다.

양키스 선수들은 구장내 많은 시설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조니 데이먼은 파울라인의 폴대를 구입하고 싶다고 말했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앤디 페티트는 공을 던지기 전에 발을 올리는 마운드의 피칭러버 구입의사를 구단측에 전달했다. 또 마이크 무시나는 레프트필드 담에 게양된 깃대봉을 요청했다.

원정팀들이 원하는 물건도 있다. 바로 1루와 2루, 3루 베이스다. 하지만 홈플레이트 만큼은 예외다. 양키스는 옛 구장의 홈플레이트를 새 구장에 옮겨 계속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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