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진출 좌절
한국,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진출 좌절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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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네덜란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2년 연속 월드그룹 진출 희망이 좌절됐다.

한국 테니스대표팀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펠도른 옴니스포츠센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플레이오프(단식4·복식1) 네덜란드와의 원정경기 마지막 날 단식주자로 나선 이형택(32·삼성증권)이 승리를 거뒀지만 전웅선(22)의 패배로 월드그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이형택이 세계랭킹 181위 제시 후타 갤렁(23)에 3대1(1-6 6-1 7-64 6-2) 역전승을 거둬 네덜란드와 2승2패 타이를 이뤘다. 하지만 한국은 제4단식에 나선 세계랭킹 246위 전웅선이 252위 티모 데 바커(20)에 0대3(1-6 1-6 3-6) 완패를 당해 희망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 마지막날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3일 동안 적지에서 벌어진 네덜란드와의 혈전을 총전적 2승3패로 마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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