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풍물 외길인생 신명나게 돌아보다
23년 풍물 외길인생 신명나게 돌아보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9.22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물꾼 라장흠씨 연주회 23일 청주 예술의전당서
풍물꾼 라장흠씨가 외길 23년을 걸어온 '길'이란 주제로 연주회를 갖는다.

풍물굿패 '씨알누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라장흠씨는 23일 저녁 7시 30분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23년 풍물꾼으로 살아온 자신의 외길 인생을 풍물연주로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풍물꾼으로의 음악적 역량을 총결집해 보여주는 자리로 풍물과 소리, 춤, 재담이 어우러진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90년 풍물굿패 씨알누리 창단 멤버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호남좌도 필봉굿, 호남우도 이리굿, 삼천포 풍물, 고성 오광대, 강령 탈춤, 진도 북놀이 등을 전수받으며 충북을 근간으로 풍물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전통 공연 예술에 대한 열정은 '참교육 비나리', '통일 비나리' 등 다수의 작품 창작과 공연으로 이어가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의 공연예술로 발전시켜 왔다.

수상경력으론 제7회 서울국악대경연 풍물부문 은상 수상, 2002년 제1회 한국의 장단찾기 한마당 명인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라장흠 풍물꾼은 현재 서원대학교, 원광지털대학교, 공군사관학교 출강 중이며 원광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충북교육센터원장을 맡고 있다.

관람료는 일반 12000원 대학생 10000원, 청소년 8000원.(043-217-097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