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옹 '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 돌풍
김남수 옹 '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 돌풍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9.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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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외길인생 방송후 서점 구매문의 쇄도
요즘 서점가에는 없어서 못 파는 책이 있다. 일명 뜨는 책으로 통하는 김남수 옹의 '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사진)다.

이 책은 평생 침과 뜸을 이용해 병을 치료해온 김남수씨의 임상경험담이 생생하게 기록된 책이다. 임상경험이 무려 70년에 이르고 90세인 고령에도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 무극보양뜸이라는 시술을 개발한 김씨는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의 티눈을 뜸으로 치료한 사실이 기사화되면서 침의 가치와 동양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김씨의 침뜸 외길인생이 KBS 추석특집으로 방영되었고, 침과 뜸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되면서 서점가에는 도서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청주 A 서점에도 이 책을 찾는 사람이 하루 평균 50명이 넘는다고 한다.

김씨는 지난 1915년생으로 부친으로부터 한학과 침구학을 전수받고 연구해 왔다.

그는 "침뜸은 서양 의술로는 고치기 어려운 만성병, 유전병, 성인병, 정신질환까지도 고칠 수 있다"며 한학의 우수성을 전한다.

평생 한학 연구에 매진해온 저자는 '뜸의 이론과 실제', '침구사의 맥이 끊어지면 안된다', '생활침뜸의학', '침사랑 뜸사랑, 아∼ 내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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