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춤꾼들 천안으로 오라
전국 춤꾼들 천안으로 오라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09.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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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 축제 10월 1일 개막… 거리퍼레이드 등 진행
전국 최고의 춤 경연대회로 자리잡은 천안 흥타령축제 2008이'다 함께 흥겨운 춤을'기치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천안시와 천안시문화예술선양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 축제는 천안 삼거리공원과 아라리오 광장, 천안역 광장, 천안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천안시내 도심거리 등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오후 2시부터 46개 팀 2198여명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2.6km구간)를 시작으로 삼거리공원 주 무대에서 개막축하 공연이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춤 경연에는 모두 235개 팀 6134명이 참여, 전국 최고의 춤꾼들이 끼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올해 처음으로 거리퍼레이드가 주간(1일 오후2시 동부지역)과 야간(3일 오후7시 서부지역) 2회에 걸쳐 펼쳐지며 해외민속팀, 아시아도시댄스, 거리퍼레이 등 7개 분야에 21개국 117개팀 1669명의 외국인이 참가하는 등 외국인들의 참여가 크게 확대됐다.

3일부터 5일까지 삼거리공원과 아라리오광장에서 열리는 '천안아시아도시(DOSI) 댄스' 페스티벌에는 한국,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등 5개국 30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우리나라 전통춤의 변화와 발전, 유래 등을 전시, 체험할 수 있는 '우리 춤 역사관'이 오픈돼 일반에 선보이며 야우리시네마와 삼거리공원에서 춤 영화제가 열려 춤을 주제로 한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또 국내외 유명작가의 춤 관련 단편작 15작품을 상영하는 '춤-Body 표현 영상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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