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문화센터 개소
청소년 성문화센터 개소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9.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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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호암동 청소년수련원내에 호암청소년 성문화 센터가 마련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지식과 건전한 성문화 형성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17일 오전 충주시청 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호복 시장과 류호담 시의회의장, 조성래 충주교육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부모특강, 축사, 현판식, 성문화센터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성대 송진구 교수를 초청 '우리아이 명품만들기' 부모 특강이 열려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호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멀티미디어와 다양한 설치물을 활용한 참여성 성교육 실시로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성교육센터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성문화체험마당(성평등문화관·성교육자료 전시관·건전성가치형성관·생명체험관)과 교육실로 구성돼 있으며, 시청각적, 참여적 성교육 실천지침 성격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왜곡된 성문화에 대한 재조명과 대안 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멀티미디어 세대인 청소년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시청각적 체험형태의 성교육으로 정확하고 올바른 성지식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청소년성문화센터 개소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아동, 학부모대상 성교육, 성상담, 청소년지도자 연수 등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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