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 정비구역 지정 고시… 미지정 29곳 연내 마무리
청주시가 도시·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도시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 총 38개 도시정비예정구역 중 모충1구역을 비롯한 5개 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비구역 미지정 29개 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고시도 가능한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6년 12월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 38곳에 대해 도시·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중에 있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총 38개 정비예정구역중 19개구역에 대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이 중 15개 구역에 대해서는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해 우암1구역을 비롯한 4개 구역에 대해 정비구역을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정비구역이 지정 또는 지정절차가 진행중인 12개 구역(122만5420㎡) 내 무분별한 건축행위 방지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내년 8월 28일까지 1년간 건축허가 등을 제한한 바 있다.
한편 시는 18일 오후 3시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올 들어 세번째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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