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98달러대로 하락
국제유가 98달러대로 하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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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달러 ↓… 전략비축 원유 임대공급 등 영향
국제 유가가 14일 허리케인 아이크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미국의 석유 생산이 급속히 회복되면서 98달러대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있은 특별 에너지 거래에서 미국산 기준유 10월 인도분은 오후 5시50분(한국시간 15일 오전 6시50분) 현재 주말 종가 대비 배럴당 2.38달러 하락한 98.80달러에 거래됐다.

10월 인도분은 지난 2월26일 이래 최저 수준인 배럴당 98.46달러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재해관리청 관계자들과 석유회사들은 앞서 아이크의 상륙으로 인해 석유시설이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보고, 수일 내로 생산이 정상화될 것임을 예고했다. 아울러 부시 행정부가 전략비축 원유 30만9000배럴을 두 곳의 정유공장에 임대 공급한 것도 유가 하락을 도왔다.

NYMEX는 아이크가 13일 에너지 허브인 휴스턴 지역을 강타하면서 관련 피해에 대한 석유거래업자들의 관심이 고조되자 이날 특별 거래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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