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더 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개소
안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더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통해 "감세와 작은정부, 민영화, 규제완화라는 성장담론은 21세기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반독재 민주화 투쟁시절에 들었던 낡은 민주주의 깃발로는 우리에게 대안세력으로서 지지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인권과 평화,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새로운 민주주의 깃발을 들지 않는 이상 우리에게 또 다른 집권의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참여, 공유, 개방, 네트워크 등 4가지를 기본 운영기치로 내걸고 3대 주요사업으로 '더좋은 브리핑-, '더좋은 제안-, '더좋은 포럼-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정세균 대표와 박병석 정책위의장 등 현 당 지도부를 비롯해 문희상 부의장, 한명숙 전 총리와 참여정부 비서진들 등 300여명이 대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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