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준법정신함양과 청소년 범죄 예방 및 학교폭력 근절-이란 주제로 50여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대호 학생은 '잃어버린 세월-이란 주제를 가지고 아더베리라는 도둑에 대한 내용으로, 지난날을 후회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다시는 도둑이 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새로운 제2의 인생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차태평 지도교사는 "김대호군은 전국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고 초등학교때부터 웅변에 남다른 소질을 가지고 있었다"며 "평소 내성적인 학생인데 웅변을 통해 점차 낙천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되었고, 꾸준히 연습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군은 실용음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 요즘은 플룻에 열중하고 있다.
아울러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장한어머니상을 함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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