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농정 혁신 토론회
청원군 농정 혁신 토론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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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이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군은 농정 혁신 대토론회를 지난 5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서 김재욱 군수, 농민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FTA 등 국·내외적인 농업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고유가, 농자재값, 사료값 인상 등으로 인한 어려운 농업 현실을 함께 공유하고 농업인과 행정기관이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활성화, 청원생명쌀고가미추진 농업보조금 고른 수혜 시스템 마련,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농자재값, 사료값 상승에 따른 대응책 마련 등을 비롯해 군은 축산농가 경쟁력 방안, 축사 환경개선 가축방역 강화 등 12개 분야에서도 심도 있는 집중 토론을 벌였다.

문의면 도원리 청원군 쌀 전업농 송인백 회장은 "비료값이 116% 올라 생산비가 가중돼 청원생명쌀을 고품질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벼 이삭거름용 전용 복합비료가 필요하다"면서 "군에서 실시하는 각종 농자재 보조사업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은 상당히 진일보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오창읍 구룡리 일원에 약 57억7000만원을 투자해 사업부지 9560, 연면적5686 규모로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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