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가수겸 배우 제리 리드
美가수겸 배우 제리 리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0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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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종 합병증으로 타계
컨트리 음악 '기타 맨(Guitar Man)'으로 널리 알려진 싱어송라이터겸 배우 제리 리드가 향년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내시빌의 컨트리뮤직 TV가 2일 보도했다.

TV는 최근 한 호스피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제리 리드가 전날 폐기종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숨졌다고 전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난 리드는 18살 때 데뷔한 이래 40여장의 컨트리 앨범을 내놓아 그래미상 등을 수상했으며 조앤 바에즈와 링고 스타 등의 세션맨과 투어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 70년대 중반 리드는 친구인 배우 버트 레이놀즈와 콤비로 세 편의 '스모키 엔 더 밴디트' 시리즈 영화에 출연했다.

리드는 또한 처음 영화에 출연할 당시 히트곡 '이스트 바운드 앤 다운'을 작곡했다.

그는 애덤 샌들러 주연의 98년작 '워터보이'에서 레드 보루 코치로 나와 열연하기도 했다.

리드가 초기에 작곡한 '유에스 메일'과 '기타 맨'은 엘비스 프레스리가 생전에 녹음해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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