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식객 독주 제동
에덴의 동쪽, 식객 독주 제동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0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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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전체시장 시청률
MBC TV '에덴의 동쪽'이 SBS TV '식객'의 월화극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식객'과 시청률 차는 이제 종이 한장이다.

3일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시청률 17.8%를 기록했다. '식객'은 19.3%로 떨어지며 20% 선이 무너졌다. '에덴의 동쪽'과 함께 출발한 KBS 2TV '연애소설'은 5.7%에 그쳤다.

'에덴의 동쪽'에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한지혜 이다해 등 청춘스타들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다. 막강 '식객'과 맞붙어 얻어낸 성적표라는 점도 높이 살 부분이다.

그렇다고 '식객'이 추락한 것은 아니다. 20% 초반대를 달리던 '식객'이 10%대 후반으로 하락하면서 앞자리 숫자에 기인한 '착시적 추락'일 뿐이다.

'에덴의 동쪽'은 월화드라마의 전체 시청률도 끌어 올렸다. '에덴의동쪽'전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KBS 2TV '최강칠우'와 MBC TV '밤이면 밤마다', SBS '식객'의 시청률 합은 40%를 넘기기 힘들었다.

'에덴의 동쪽'이 새로운 드라마 소비자를 영입한 셈이다.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S 미디어코리아는 '식객' 19.1%, '에덴의동쪽'17.8%, '연애결혼' 4.7%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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