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효율적 방역시스템 방안 질의
AI 효율적 방역시스템 방안 질의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8.09.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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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청주시의원, 토양·지하수 오염대책 지적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박용현 의원은 2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의 효율적 방역시스템과 살처분 후의 관리방안 등에 대해 시정질의를 벌였다.

박 의원은 이날 "올해 전국을 강타한 조류인플루엔자가 다행이 청주지역을 빗겨갔지만 지난 4월과 5월 두번에 걸쳐 예방차원에서 닭과 오리 알을 포함한 870마리를 살처분한 사실이 있다"며 광역 예방대책과 살처분 후 매몰에 따른 토양과 지하수 오염 대책을 따져물었다.

답변에 나선 남상우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유입 가능 경로별 예찰을 강화해 농가의 신고에 의존하는 수동적 예찰이 아닌 감염축을 미리 검색해 내는 능동적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와 협조해 육용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항원검사와 철새도래지인 무심천의 야생조류 분변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 시장은 이어 "가금류 살처분축 소각을 위해 이동식 소각로를 따로 설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다"면서 "환경부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축 살처분 매몰기준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향후 개선된 매몰방법에 따라 매몰시 2차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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