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단체협, 5일부터 최복호 디자이너 특집전… 50∼70% 할인
연출하고 싶은 스타일은 다양한데 옷장을 열면 한숨부터 터져 나오는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4계절 의상 특집전이 마련됐다.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계화) 주최로 열리는 '최복호 디자이너 특집전'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흥업백화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제작하기로 유명한 최복호 디자이너의 의상은 이번 행사 기간 5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재킷 10만5000원∼28만원, 스커트 7만8000원∼16만원, 바지 8만4000원∼17만4000원, 블라우스 6만5000원∼19만원, 트렌치코트 17만9000원∼27만9000원, 원피스 17만9000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가 한정상품으로는 재킷 5만원, 스커트·바지 각 3만원, 트렌치코트 10만원에 판매된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스카프가 증정된다.
최복호 디자이너는 계명대 철학과를 수료했으며, 대구 패션협회 초대 회장과 대구미래대학 및 경일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지난 2004∼2005년 대구 패션조합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자신의 이름을 건 최복호 패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미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은 "여성단체협의회 후원에 앞장서고 있는 최복호 디자이너의 지원으로 특집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수익금 일부는 여성단체 운영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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