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안전불감증 여전
고시원 안전불감증 여전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8.09.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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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소방본부 47곳 점검
청주 3곳 화재탐지기 불량

고시원 대형 화재의 심각성을 인지하고도 일부 고시원들의 안전 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소방본부가 지난 7월 경기도 용인 고시원 화재를 계기로 도내 47곳의 고시원을 대상으로 소방점검을 실시한 결과 일부 고시원의 소방안전대책이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점검 결과 청주의 고시원 3곳은 옥내소화전 펌프와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이 불량했으며, 자동화재탐지 수신기와 감지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곳도 있었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이들 시설에 대해 과태료 처분과 함께 조속히 시설을 보완토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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