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속 소박한 삶 담다
아름다운 자연 속 소박한 삶 담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9.02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교구 연제식 신부, 3일부터 서울 평화화랑서 자선전시회
본당 신부 그만하고 환경운동을 몸으로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는 청주교구 연제식 신부(사진)가 올해로 13회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은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개최된다.

연 신부가 닥종이 위에 그려낸 물과 산의 빼어난 절경은, 귀농한 연 신부의 집 근처 괴산군 연풍면 은티마을의 소박한 모습 그대로다.

이번 전시회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자선전시회'로 열리며, 수익금은 원주 프란치스코 전교봉사수녀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연 신부는 지난해에도 전시회를 통해 에이즈(AIDS) 환자 쉼터 작은빛공동체에 수익금을 전달했다.

원주신학교에서부터 40년 넘게 그림을 그려온 연 신부는, 그림을 그릴 때 담아낸 작가의 즐거운 심상을 많은 관람객들이 눈과 마음으로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대한다고 말한다.

연 신부는 광주 가톨릭대학을 졸업한 후 부강본당 신부, 미원본당 신부, 충주지현성당 및 연수본당 신부를 역임했다.

연 신부는 지난 1999년 귀농한 괴산 은티마을에서 사목 활동을 하고 있다.

연제식 신부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