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연제식 신부, 3일부터 서울 평화화랑서 자선전시회
이번 개인전은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개최된다.
연 신부가 닥종이 위에 그려낸 물과 산의 빼어난 절경은, 귀농한 연 신부의 집 근처 괴산군 연풍면 은티마을의 소박한 모습 그대로다.
이번 전시회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자선전시회'로 열리며, 수익금은 원주 프란치스코 전교봉사수녀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연 신부는 지난해에도 전시회를 통해 에이즈(AIDS) 환자 쉼터 작은빛공동체에 수익금을 전달했다.
원주신학교에서부터 40년 넘게 그림을 그려온 연 신부는, 그림을 그릴 때 담아낸 작가의 즐거운 심상을 많은 관람객들이 눈과 마음으로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대한다고 말한다.
연 신부는 광주 가톨릭대학을 졸업한 후 부강본당 신부, 미원본당 신부, 충주지현성당 및 연수본당 신부를 역임했다.
연 신부는 지난 1999년 귀농한 괴산 은티마을에서 사목 활동을 하고 있다.
연제식 신부作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