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 공연중 부상
이지형, 공연중 부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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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10바늘 꿰매
'토이'의 6집 객원 보컬로 활동한 가수 이지형(30·사진)이 공연 도중 입술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가졌던 이지형은 공연 후반부 1집 수록곡 '노바디 라이크스 미(Nobody Likes Me)'를 부르며 무대에서 회전하다가 자신이 연주하던 기타에 입술을 부딪쳤다. 이 사고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10여 바늘을 꿰맸다.

1일 이지형 소속사인 해피로봇레코드에 따르면, 이지형은 입술에서 피가 나는 상태에서도 이 곡을 끝까지 불렀다. 이후 잠시 공연을 중단하고 임시로 지혈한 뒤 다시 등장해 2집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어 러브(I Need Your Love)'와 앙코르곡까지 선사했다.

소속사 측은 "병원에서는 상처가 깊이 패여 향후 2주 이상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고 상처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는 4주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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