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를 사랑한…' 태안 무대 오른다
'비보이를 사랑한…' 태안 무대 오른다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8.09.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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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군문예회관서 공연
길거리의 역동적인 춤과 우아한 발레 공연이 태안서 열린다.

2일 오후 7시30분 군 문예회관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공연이 펼쳐진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지난 2005년 첫 공연후 지금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언(無言) 뮤지컬이다.

이 공연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숨 막히는 춤이 관객들을 압도하는 게 특징.

이 작품은 지난해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서 열린 프린지 페스티벌서 최고의 공연으로 현지 언론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오리지널 창작극인 이 공연은 프리마돈나를 꿈꾸는 발레리나 연습실 옆 거리에 어느 날 힙합광장 조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 발레리나가 거리 춤꾼들을 무시하다가 결국 브레이크 댄스에 반해 발레를 접고 거리 춤꾼으로 동화돼 가는 과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07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 대회서 세계 챔피언에 오른 익스트림크루 비보이 팀과 발레리나 유은혜, 박은정, 김민경씨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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