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불륜은 이젠 그만"
이종원 "불륜은 이젠 그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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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덴의 동쪽'서 성실한 광부역 변신
이종원(39)의 변신이 반갑고도 아쉽다.

MBC TV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이종원은 대학을 다니다 탄광촌의 광부가 돼 노동조합을 이끄는 '이기철' 역을 맡았다.

극중 송승헌(32)과 연정훈(30)의 아버지, 여장부 이미숙(48)의 남편이다.

이종원은 이 드라마 2회에서 죽었다. 그러나 50부작인 만큼 회상 신에 자주 등장할 예정이다.

이종원은 '불륜 전문배우'였다. 바람둥이 캐릭터를 많이 선보여왔다. 이번 '에덴의 동쪽'에서는 정의감이 넘치고 땀의 대가를 소중히 여기는 매우 성실한 인상으로 바뀌었다.

과묵하면서도 가족과 사회를 중시하는 고뇌에 찬 연기로 공감을 얻었다. 이미숙의 투정을 소탈한 웃음으로 받아넘기는 장면도 무척 인간적이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신동우(10)와 부자지간의 정을 나누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불렀다는 평이다.

이종원은 SBS TV '행복합니다', MBC TV '내인생의 황금기', KBS 2TV '바람의 나라'등에 겹치기 출연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에덴의 동쪽'은 9월 1, 2일 3, 4부에서 갈등구도가 본격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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