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민생 매진… 경제국회 결의
국민·민생 매진… 경제국회 결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8.2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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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국정주도권 회복 계기
다음달 국회서 한미FTA 해결

한나라, 천안서 연찬회

한나라당은 28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충남 천안에서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에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경제살리기에 나서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한나라당은 이날 연찬회를 통해 쇠고기 정국 이후 상실한 지지율과 국정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정기국회와 관련, "본회의와 상임위, 국정감사와 예산 심의 등을 통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민적인 스타로 부상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승엽 선수는 홈런 두 방으로 국민 타자가 되었듯이 한나라당도 국회에서 홈런을 치자"고 독려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도 "이명박 정부가 성공해야 4년 후 여러분이 다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을 할 기회가 생기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나갈 수 있다"며 "노무현 정부 때 탄핵을 빌미로 (민주당이) 집권 여당이 됐는데, 다시는 그런 어리석은 국회, 어리석은 여당이 되지 않도록 국민과 민생을 위해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와 관련, "이번 국정감사에서 노무현 정부 (마지막) 1년과 현 정부 6개월을 합친 1년 6개월간의 정부 활동을 감시하고 비판하게 될 것"이라며 "국회는 행정부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헌법상의 기구이므로 여당이라고 정부의 잘못을 덮어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9월 정기국회 과제와 관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해결 공기업 개혁 감세정책 및 조세개혁 규제철폐 서민경제 회복 및 복지향상 좌편향, 반기업, 반시장 법령 개정 등을 내세웠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이번 국회는 한 마디로 '경제 국회'가 돼야 하겠지만, 상대는 아마 '민생', '경제' 등 많은 수식어를 붙여서 국회를 끌어가서 그 내용은 '정치 국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꿋꿋하게 국민들을 생각하면서 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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