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국세 일부 지방 지원 검토
당정, 국세 일부 지방 지원 검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8.2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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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임태희 정책위의장 "지방소비세 백지화 … 지자체결정 결론 안나"
당정이 국세 세원 일부를 특별교부금 형태로 지방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28일 충남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의원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가 국세 일부를 각 지방으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세목이 아니라 재원으로 넘기는 방안을 최종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정책위의장은 "당초 담배세, 주세 등을 묶어 지방소비세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했는데, 주세의 경우 지역 편차가 크기 때문에 조정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출고 신고된 술이 그 지역에서만 판매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 시점 체크가 어렵다"며 "그렇다고 주류판매상을 지역별로 묶을 수도 없어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열심히 기업 유치활동을 한 지자체에 지원을 더 많이 할지,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역에 지원을 할지 논의 중"이라며 "아직 결론이 난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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