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조성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조성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8.08.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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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면 명암리 일원에 33억 투입… 2012년 개장
진천군이 내년부터 2011년까지 백곡면 명암리 산34-1번지 일원에 33억여원(국비 23억, 도비 5억, 군비 5억)을 들여 134 규모의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백곡면 명암리 산34-1번지 일원을 산림청에 자연휴양림 지정을 신청하고 12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본격적인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3억원을 투입 실시설계 및 사전재해영향평가 용역을 시행하며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15억원씩 총 33억원을 투자해 자연휴양림을 조성, 201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잔디광장, 오토캠프장, 숲속수련장, 야영장 등 각종 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자연휴양림 인근 지역에 위치한 백곡저수지와 명암산촌생태마을을 연계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산림과 수변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 사계절 휴양지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지난 5월7일부터 백곡면 명암리와 이월면 신계리 2곳을 대상으로 입지현황 및 환경영향조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이월면 신계리는 도로와의 연계성은 좋으나 수계자원이 빈약하고 입구에 사유지가 많이 산재해 있으며 사방시설 및 철탑설치로 경관이 좋지 않은데 반해 백곡면 명암리는 수계자원과 경관이 수려하고 경사 15도내로 비교적 완만하여 계곡과 임도변을 따라 휴양시설 및 동선으로 계획할 가용면적 확보가 용이하여 친환경 자연휴양림 조성의 적지로 평가했다.

한편 금번 자연휴양림 조성 적지평가 결과 2순위로 평가된 이월면 신계리 일대는 앞으로 현지조사를 통해 등산로, 삼림욕장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특색있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생거진천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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