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CEO & 기업 … IMG National C.C
클릭! CEO & 기업 … IMG National C.C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8.08.25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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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배 사장
고객·주민 향한 내실경영 '굿 샷'

'주인정신경영론' 철학, 골프장 성장 원동력
충남도골프연합회장 재임 체육 꿈나무 지원
임직원 '사랑의 천사회' 주민위한 봉사 앞장


"내가 주인이다. 기업의 주인은 사장이 아니라 고객과 임직원 여러분입니다."

골프업계에선 드물게 30대 후반에 CEO에 올라 IMG National C.C를 이끄는 김춘배(사진)사장의 '주인정신경영론'이다.

단순히 기업에서 일하고 월급을 받는다는 수동적인 자세로 일한다면 더 이상의 회사 발전을 위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 어렵다는 게 김춘배 사장의 소신.

중앙골프장 본부장 시절, 총책임자 역할을 맡아 골프장의 대대적인 체제정비와 시설투자, 서비스 개선을 진두지휘하면서 신속한 매출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몇년 후 불어 닥친 IMF. 입장객 수는 줄고 회사가 문을 닫아야 할 지경이었다. 그때, 새로운 돌파구가 찾아왔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리츠칼튼 골프장이 매물로 나온 것이다.

IMF시절 이자율이 연 50%, 그것도 없어서 못 쓴다는 상황에서 김춘배 사장은 과거 거래은행으로 찾아가 기업의 비전과 신용, 자신감을 무기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었고 중앙골프장과 리츠칼튼을 재정비해 IMF를 이겨 낼 수 있었다.

김춘배 사장을 필두로 임직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과거 잦은 노사 분규와 매출 부진 속에 있던 골프장을 IMG National C.C 이름으로 올해 9월로 창사 6주년을 맞이하게 됐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골프장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에게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고 김춘배 사장과 임직원들의 땀과 노고의 결실이었다.

김 사장은 IMG National C.C의 내실있는 성장을 이끈 탁월한 경영만큼이나 주민들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여 마을의 작은 일에도 참여하고 앞장서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공존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 임직원들로 구성된'사랑의 천사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11명의 독거노인을 방문해 식사와 말벗이 되어주고 지난해 전의중학교와의 '교육사랑 1사 1교 자매결연'을 하고 장학금과 급식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는 '단발적인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주민들을 보살피기를 바라며 또한 전국적으로 봉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신념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김 사장은 현재 충남도 골프연합회장과 연기군체육회부회장직을 맡아 지역 체육발전에 특별한 애착을 갖고 이익금의 일부를 기탁하는 등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업은 발전하지 못하면 퇴보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항상 임직원들과 고객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는 김춘배 사장.

골퍼들에게는 최고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정성을 다하여 IMG National C.C와 고객,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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