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지난해 살림살이에 대한 당진군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4597억원에 대한 재정을 지난 22일 공시했다.

이는 자체수입 2382억원과 의존재원 2215억원으로 구분해 지방재정법에서 정한 재정항목 중 재정투명성과 관련해 비중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상황을 비롯해 공유재산의 증감액과 현재액 등을 포함한 총량적 재정운영 결과를 공개하게 된다.

세부적 재정운영 결과를 보면 2007년도 살림 규모는 4597억원으로 전국 군 단위 평균(이하 동종단체)3352억원 보다 1245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타 지자체보다 자체예산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공유재산 부문에서는 5143억원으로 동종단체 비교 2829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행안부로부터 받은 재정분석 진단은 세입관리에서 지방세 징수율과 징수증가율, 경상세외수입 징수율 등이 동종단체와 전국 시·군·구 평균보다도 높게 분석돼 안정적 세입구조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