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포도 첫 수출길
옥천포도 첫 수출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8.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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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5.5톤 수입 판매
옥천에서 생산된 포도가 첫 수출길에 오른다.

옥천군과 군서농협은 22일 군서면내 7농가에서 생산한 '캠벨얼리' 품종 포도 5kg들이 1100상자, 5.5톤을 부산항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다.

이 포도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소재 코인부미와 디아몬드 백화점에 납품돼 판매될 예정이다.

수출가격은 1상자당 1만6000원으로 1만5000원대인 국내시세를 웃돈다.

수출알선업체인 남선지티엘(청주 소재) 관계자는 "추석에 팔 과일을 찾던 인도네시아 상인들이 옥천포도의 소문을 듣고 직접 선택했다"며 "군서면을 방문해 품질을 확인하고 수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홍콩 등 주변국과 수출상담이 계속 이뤄지고 있어 수출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7월 곽찬주씨(61·옥천읍 가풍리)가 포도 2kg들이 30상자를 시제품으로 홍콩에 보내 수출을 타진하는 등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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