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국악·포도축제 문전성시
난계국악·포도축제 문전성시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8.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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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만들기·국악기제작 등 체험객 잇따라
지난 22일 개막한 제41회 난계국악축제와 2008 영동포도축제에서 운영되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축제 주 행사장인 용두공원에서는 도구를 이용하거나 맨손으로 포도를 챙겨가는 다채로운 놀이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문객들은 대형 풀에 채워진 모형 포도송이를 낚싯대로 낚아 올리거나 얼음과 포도가 담긴 대형 아이스박스에 들어가 맨손으로 포도를 건져 올린다. 트램플린을 이용해 자석에 매달려 있는 포도를 따는 '점프! 점프! 포도따기' 체험장도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다.

신나는 음악이 곁들여지는'포도밟기' 행사장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영동포도 골든벨'에 참가해 포도 상식문제를 풀고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쿨존은 물썰매를 즐기는 어린이들로 북적인다.

국악기 미니어처 만들기를 비롯해 토공예, 목공예, 천연염색, 바디페인팅 등 체험장도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와인코리아에서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와인코리아 주변의 드넓은 포도밭에서 열리는 포도따기 행사와 와인교육홍보관에서 운영중인 '나만의 와인만들기'체험행사장도 방문객들로 넘친다.

과일종합전시관, 친환경농업홍보관, 관상조류전시장, 토종잡곡전시장 등 각종 전시장과 포도과자·포도빙수·포도국수 등 다양한 포도음식을 선보이는 용두공원 음식판매장도 성황을 누린다.

24일 영동포도축제가 열리는 용두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포도밟기 행사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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