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아 놀자∼
자연아 놀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8.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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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의 그림이야기
청주 청남초등학교 5학년 황인정.

신 경 아 <그림지도교사>

신나는 여름 방학입니다. 아무래도 여름 방학동안 제일 좋은건 시원한 물놀이죠. 벌써 계곡이나 바다에서 풍덩 풍덩 재밌게 놀고온 친구들이 많겠죠. 이렇게 열심히 놀다보면 어느새 방학은 끝나가고 학교가야 할 날이 다가옵니다. 이때쯤이면 항상 밀려오는 걱정이 있습니다. 바로 방학숙제죠. 여러분, 숙제는 다하셨나요. 아직 안하셨다구요.

자아, 그럼 이제부터 같이 재미난 방학 숙제를 해볼까요.

우선 산으로 들로 나갑니다. 그리고 나무나 열매나 잎들을 주워오세요. 솔방울, 단풍나무 열매, 버려진 나뭇가지 등 여러종류의 자연에서 주워 올수 것들을 주워 옵니다. 그리고 받침이 될 나무는 구하기 어려우면 두툼한 종이상자를 이용해도 된답니다. 그다음 주워온 것들을 이리저리 재미난 모양이 되도록 놓아봅니다. 개구리도 만들어보고 잠자리도 만들어보고 자연에서 주워온 것들이니까 자연의 모습을 담는게 좋겠죠.

그 다음은 집에 있는 콩이나 쌀을 이용해 꾸며줍니다. 특히 콩은 동물의 눈을 만들면 아주 잘 어울려요. 팥도 눈을 만들면 잘 어울리는데 엄마가 팥은 비싸다고 잘 못쓰게 하시죠. 그리고 나뭇가지를 자를 땐 전지가위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것은 조금 위험합니다. 그래서 꼭 어른과 함께 만들어야 해요. 열매를 붙일 땐 목공풀을 사용하면 잘 붙는답니다. 제가 만든 사진을 보고 따라서 만들어도 보고 여러분이 주워온 것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도 보세요. 재밌고 신기한 방학 숙제가 완성된답니다.

※ 참개구리-작은 나무를 엷게 켠 것과 쥐눈이콩, 작은 나뭇가지, 살구씨 잠자리- 단풍나무열매, 대나무 가지, 검정콩 매미- 나뭇가지 사선으로 비스듬히 켠 것과 길게 자른 것 모두 전지가위를 이용해 자를 수 있는 모양입니다. 나뭇가지는 지름 2 내외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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