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곧은 길 걸으며 시대의 나침반 되길"
"올곧은 길 걸으며 시대의 나침반 되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8.1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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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에 바란다
충청타임즈가 창간 3주년을 맞았다.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기까지 오는데는 때로는 질책을 때로는 격려를 아끼지 않은 독자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

창간 3주년을 계기로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사회 각 분야에 포진한 독자 23명의 격려와 질책을 실었다.

<가나다순 게재>

◈ 뉴욕타임즈와 견줄날 기대

김상범 (청주대학교 대외협력팀)

이른바 지방지라는 자기비하적 인식은 버려 주셨으면 합니다. 국내 '메이저'급 신문사보다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충청타임즈를 뉴욕타임즈나 워싱턴포스트와 견줄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독자의 한 사람이 보기에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조금씩 쌓여 가는 독자의 신뢰가 여러분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최고입니다. 충청타임즈의 미래를 믿습니다.

◈ 실생활에 도움되는 지면 확대

김양순 (주부)

충청타임즈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살림을 하는 주부로서 신문을 통해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얻게 되는데 IMF 이후 최악의 경제 상황인 지금 고유가·고물가로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충청타임즈에서는 서민생활과 밀접되는 장바구니 물가나 아파트 시세 등 지역경제를 조금 더 비중있게 다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현장감 느껴지는 기사 발굴

김은호 (영동소방서 황간119안전센터)

창간 3주년을 맞은 충청타임즈에 축하의 말을 건넨다. 오래 묵혀야 제 맛을 내는 술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독자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언론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어찌보면 특별하고도 어렵게 창간된 신문인 만큼 깊이와 재미, 현장감이 느껴지는 기사로 지면을 채워 독자들이 스스로 찾는 언론이 되길 바란다.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좋은 신문이 돼주길 당부한다.

◈ 충청권 대표신문으로 우뚝서길

김진주 (로뎀디자인)

지역언론이 강해야 지역발전이 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청주시를 비롯한 충청권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의 언론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 충청타임즈가 중심에 서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창간 3주년을 계기로 충청타임즈가 지역의 대표신문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주길 당부합니다.

◈ 마음 한구석 따뜻한 뉴스 기대

김현옥 (충주 교현초)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한 직원들에게도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직장에 다니는 주부입니다. 그동안 충청타임즈를 보면서 때론 마음 한구석이 따뜻함을 또 아픔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것을 감싸고 보듬는 도민에게 가족같은 충청타임즈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날카로운 지성으로 지적

김흥준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다양한 정보와 정론으로 도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이 시대가 무엇을 요구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언론인의 날카로운 지성으로 지적하고 해부해 주길 바랍니다.

특히 꿈과 희망을 주는 밝은 기사로 우리 아이들이 언제나 밝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웃음만 지으며 생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각종지역 이슈 신속하게 전달

민병규 ((주)캐프스)

최근 몇몇 지역신문 기사를 살펴보면 중앙지인지 지역 신문인지를 착각하게 될 때가 많다. 지역신문의 역할은 그 지역의 이슈와 소식을 보다 신속하게 지역민들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역 주민들은 내 이웃의 소식과 우리 지역의 이슈를 지역신문을 통해 자주 접하길 원하며 보다 심도있게 다뤄주길 바란다. 앞으로 지역발전과 함께 상생해 나가는 충청타임즈를 그려본다.

◈ 취약계층 살아가는 모습 소개

민병석 (청주사회복지관 팀장)

일간지 사회면은 보통 어두운 뉴스로 채워진다. 사회 취약계층이 살아가는 모습이나 급변하는 사회를 온전치 못한 몸과 정신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소개되거나 이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제도를 지적하는 기사를 찾아보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충청타임즈 캐치플레이즈 '눈과 마음이 커지는 신문'처럼 사회 취약계층을 따뜻한 시각에서 바라보기를 기대해 본다.

◈ 실물경제 비중있게 다뤘으면

박봉수 (농협 충북유통대표)

지역경제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각종 원자재값 상승으로 물가가 뛰고 소비가 위축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역언론이 앞장서야 한다.

일선 제조업체나 유통매장 등 실물경제가 살아 숨쉬는 곳을 찾아 희망을 줄 수 있는 매체로 거듭 태어나길 바란다. 사회 각분야가 응집력을 갖고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안 모색에도 심혈을 기울여 주길 당부한다.

◈ 가슴속 희망 샘솟게 할 필독지로

서희철 (청주흥덕경찰서 경무계)

63번째 광복절과 함께하는 충청타임즈의 세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비가 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고 지난해 현재의 제호로 변경 후 안정된 경영을 통해명실공히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충북도민 가슴속에 희망을 샘솟게 하는 필독지로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 지역 스포츠 소식 알찬 보도를

신보영 (충북장애인체육회)

충청권 신문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기사는 필요없다는 생각이다. 전날 텔레비젼 뉴스나 전국지를 통해 충분히 접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되도록 지역신문은 지역 스포츠 소식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기사도 가볍게 볼 게 아니라 주요면에도 게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충청타임즈만이라도 스포츠면을 지역 체육 기사로 채워지길 간절히 바란다.

◈ 세상 전체 아우르는 정보매체

이나영 (회사원)

어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신문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문의 주요면인 1면과 2면, 3면은 딱딱한 정치기사보다는 감동적인 뉴스로 청소년들의 시선을 잡았으면 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삽화나 기사들로 채웠으면 한다. 예를 들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의 뉴스,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 일정 등 다양한 정보에도 신경썼으면 한다.

◈ 아침마다 우리네 가슴 깨우길

이상종 (청주시 사회복지과)

이른 새벽 소리 없이 삽을 어깨에 메고 논두렁 물꼬를 여시고는 돌아오는 길가에 한껏 영근 산딸기를 따서 돌아오신 할아버지. 바지런과 물꼬를 열어야 하는 이치를 진한 울림으로 아직도 남게 하셨습니다.

이렇듯 아침마다 따뜻한 기억을 되살리며 우리네 가슴을 깨우는 충청타임즈가 되었으면 합니다.

◈ 사회적 모순 속시원히 지적

이정훈 (민주노총 충북본부장)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넘어가는 이 시점에도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리는 비정규직이 늘어만 가고 있다. 정부는 올해들어 물 사유화 연합고사 도입 학교자율화 조치 등 민생과는 거리가 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이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기본권이 미비하다. 이 모든 사회적 모순을 정확한 관점에서 속시원히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길 바란다.

◈ 공정하고 신뢰받은 언론 기대

오영균 (금강유역환경청 청주환경출장소)

충청타임즈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노력을 경주해 왔기에 오늘의 기쁜 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지역의 현안을 널리 알리며 충청인과 함께 고민하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언론으로 발전하실 것을 믿으며, 주민과 지역의 소리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충청권 최고의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보도


윤은화 (충북병무청 동원관리과)

충청타임즈의 창간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언론은 시대의 얼굴입니다. 신문은 시대를 대변하는 언론 중 하나로, 시대에 당면한 과제, 겪고 있는 문제점, 양상들을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얼마나 공정, 정확하게 보도하느냐에 따라 그 시대는 반듯한 얼굴로 비칠 수 있습니다. 충청타임즈는 우리 시대의 반듯한 얼굴로서, 충청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 사회적 약자 비춰주는 등대


윤재문 (전 청주고 교장)

충청 최고의 신문 충청일보 구성원들이 광복 60주년을 맞아 새충청일보라는 제호를 붙이고 새출발한지 벌써 3년이 됩니다.

그사이 제호는 또 바뀌어 충청타임즈가 되고 충청인의 등대가 되어 지금도 힘찬 항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문이 된다고 했던 창간 정신을 되새겨 충청인의 반려자가 되길 당부드립니다.

◈ 희로애락 함께 나눌 친근한 언론

양상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충청타임즈는 지금까지 지역민과 함께 웃고 함께 우는 가까우면서도 친근한 지역언론입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언제나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지역언론의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충청타임즈의 창간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구석구석 희망과 행복의 등불을 비춰주는 가슴 따뜻한 정론지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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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성찰 통해 지방발전 채찍


조해성 (청주요리직원전문학교 원장)

도민의 충실한 대변자이자 정론지로서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해 온 충청타임즈가 지역 대표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오래 끓일수록 깊은 맛을 내는 사골 육수와 같이 기사 하나하나에 사회 전반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지방이 발전 할 수 있는 채찍으로서의 펜이 돼 단맛과 쓴맛을 적절히 낼 수 있는 지역정론지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 500만 충청도민 눈·귀 되길


장수환 (사회복지사)

맑고 투명해 그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샘처럼 사회의 밝고 어두운 면을 투명하게 비춰주며 언론의 고유 기능인 비판과 견제를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담아내고, 더불어 지역의 소식을 발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는 500만 충청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충청타임즈가 나아가는 발걸음이 서민들과 함께 하는 큰 걸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초심지키며 개혁과 변화 추구


최봉우 (충북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지방화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역신문의 존재가치를 귀중하게 여기며 달려온지 3년, 충청의 역사와 함께 걸어가야할 충청타임즈라고 생각합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썩지 않기 위해서는 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변화와 개혁을 추구해야 합니다. 제2의 창간 정신으로 초심을 지키며, 지역언론의 지평을 새롭게 열어가길 기대합니다.

◈ 올바른 사회의 좌표 제시


최현태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충청타임즈는 창간한지 3년에 지나지 않지만 냉철한 어제의 비판과 엄숙한 오늘의 성찰, 그리고 똑바른 방향 제시로 올바른 사회의 좌표를 설정할 수 있었고 내일에 대한 확신에 찬 지표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충청타임즈는 충청지역의 역사를 밝히는 등불입니다. 자랑스러운 일들도 치욕스러운 사건들도 우리의 얼굴이 듯이 진실과 냉정으로 값진 교훈을 안겨주기 바랍니다.


◈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에 관심


천의석 (LG화학 총무과장)

폭염에도 산업현장을 지키고 묵묵히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는 근로자들의 모습이 많이 비춰졌으면 한다. 최근 기업경쟁력은 사람과 기술이 결정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체제에서 한국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이 무엇인가 언론도 같이 고민해야될 시점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난국을 타개할 수 있도록 충청타임즈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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