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의 전설' 괴산에 품다
'영화계의 전설' 괴산에 품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8.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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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옥 기념관' 건립 양해각서… 오는 2013년 개관
"신상옥 감독도 하늘나라에서 만족해 할 것입니다."

'영화계의 전설'고 신상옥 감독(1926∼2006)의 부인이자 원로 영화배우인 최은희씨(82)는 13일 오후 충북 괴산군수실에서 신 감독의 업적을 기리는 '신상옥기념관' 건립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해 이같은 심정을 밝혔다.

충북 괴산군은 이날 최은희 이사를 비롯해 이장호 감독(집행위원장), 황기성 제작자, 정선민 감독(사무국장) 등 (사)천마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이사장 강신성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옥기념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2013년 개관하기로 합의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신상옥기념관이 건립되면 장연의 스타랜드-탤런트연수원과 연계해 괴강관광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은희씨는 "신 감독 기념관이 건립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내가)세상을 떠나기 전에 완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상옥기념관은 군이 괴산읍 검승리와 칠성면 두천리 일대 23만8132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괴강관광지 조성사업 내 7576 부지에 5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1300 규모로 향토사료전시관과 함께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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