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충청권 현안해결 힘 모은다
선진당-충청권 현안해결 힘 모은다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8.08.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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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정책협의회… 국고 지원 방안 등 협의
자유선진당과 충청권 3개 시·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등 당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1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정우택 지사가 지난달 21일 서울에서 자유선진당 의원 초청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는 자유선진당의 요청으로 심대평 대표와 류근찬 정책위의장, 3개 시·도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김종민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김태우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종배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여해 충청지역과 관련한 국고 배정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종배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청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기 확정, 정부의 초광역권 개발계획에 '내륙첨단산업.관광벨트' 추가 설정,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충청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지역발전과제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정부에 촉구해 주도록 요청했다.

음성∼충주간 고속도로 건설, 청주산단∼오창과학단지간 진입도로 개설, 국가대표 종합훈련원 등 12개 주요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당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확보도 당부했다.

충북도는 이들 12개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해 내년도 정부 예산 5442억원을 요구했으나 1631억원만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되고 3811억원은 반영되지 않았다.

사업별 요구액 대비 반영액은 음성∼충주간 고속도로건설 2200억원 중 637억원 호법∼진천IC 고속도로 확장 600억원 중 30억원 옥천∼영동간 고속도로선형개량 200억원 중 30억원 제천∼쌍용간 복선전철화사업 1000억원 중 100억원 내덕∼북일간 국도 4차선 300억원 중 180억원 충주 용두∼금가간 국도대체우회도로 200억원 중 120억원 남면∼북면간 국도대체우회도로 200억원 중 100억원 청주산단∼오창과학단지간 진입도로 개설 30억원 중 10억원 청주∼천안간 수도권 전철연장 40억원 중 0원 영동∼추풍령(1공구)국도건설 80억원 중 30억원 진천∼두교간 국도건설 100억원 중 50억원 국가대표 종합훈련원 492억원 중 344억원 등이다.

충북도는 이달 말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내달 중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간담회 등을 갖고 전방위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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