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도 개인 능력을 개발해 지식재산권을 소유할 수 있도록 여성부가 '여성장애인 지식재산권 갖기 운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부가 지난해부터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와 공동으로 여성장애인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발명을 통해 개인의 능력개발은 물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여성부는 발명에 대한 인식전환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본지식을 전달하고자 전국 순회로 지식재산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지식재산권 교육은 다음달 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여성장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다음달 21일까지 발명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하며, 선정작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08 장애여성발명아이디어대회'에서 시상식을 한다.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등록된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 속에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일어서서 편히 아기를 돌보는 보조장치', '리프트 보행기', '미끄럼방지용 목발' 등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