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 주얼리 내년에도 새것처럼
'패션의 완성' 주얼리 내년에도 새것처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8.13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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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 액세서리 손질·보관법
큰 맘 먹고 구입한 액세서리. 여름철 멋쟁이로 변신시켜주고 신체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휴가지에서 자외선에 노출되고 바닷물에 적신 액세서리는 사용 후 보관이 더 중요하다.

처음 구입했을 때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지만, 내년을 기약하기 위해선 작은 노력이 요구된다. 전문숍을 찾지 않고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액세서리 손질 및 보관법을 살펴봤다.

◇ 아크릴도금

도금한 액세서리는 코팅이 벗겨지기 쉽기 때문에 되도록 수분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 샤워할 때나 바닷가에 갈 때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일단 접촉이 됐다면 더러움을 제거하기 위해 물기가 있는 천보다는 화장솜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닦아준다.

귀고리의 경우는 귓가의 이물질이 묻어 변색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후에 화장솜으로 닦아준 다음 착용한다.

◇ 진주

진주는 작은 충격에도 표면에 흠집이 생기기 쉽다. 다른 보석과 함께 보관하기보다는 비닐백에 넣어 따로 두는 것이 좋다. 얼룩이 졌을 경우 부드러운 헝겊으로 가볍게 닦아주고 그래도 잘 지워지지 않으면 보석전문점에 맡기는 것이 좋다.

산성물질이 닿게 되면 색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산성 세제로 닦거나 수돗물이 닿지 않게 한다. 수돗물에 함유되어 있는 소독제도 산성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 은

은이나 은으로 도금한 제품은 다른 보석과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른 보석의 색깔을 변하게 할 수 있기 때문.

비닐백에 넣어 따로 보관하면 더러움이 덜 탈 뿐만 아니라 검게 변하는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 색깔이 변했을 때는 은전용 세척제나 치약 등으로 닦으면 신제품처럼 깨끗해진다.

◇ 금

금제품은 미지근한 우유에 10분 정도 담가두었다 물로 헹궈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제거하면 윤기가 되살아난다.

또 보석이 촘촘히 박혀 있는 제품은, 면봉을 사용해 정기적으로 먼지를 제거해주고 물기가 있는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준다. 금제품도 다른 보석처럼 비닐백 등에 넣어 따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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