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지구촌 어린이에 '희망 날개'
공무원들 지구촌 어린이에 '희망 날개'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8.08.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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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우 청주시장, 유니세프 한국위에 1082명 후원 신청서 전달
1000여명의 청주시 공무원이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 후원을 자청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12일 오후 집무실에서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만나 시청 공무원 1082명이 쓴 유니세프 후원 신청서를 전달했다.

지난 7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청주를 방문해 유니세프 활동을 소개한 것을 계기로 청주시가 직원들을 상대로 유니세프 회원 가입 운동을 펼친 결과물로 시 전체 직원 1740명 가운데 62%가 동참했다.

이들 공무원은 자신의 형편에 맞게 매달 1000원에서 3만원씩 모두 449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후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곳에는 항상 청주시가 앞장서서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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