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기업 활성화 팔걷어
괴산군, 기업 활성화 팔걷어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08.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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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군수 태경산업 방문… 협력방안 협의
청정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괴산군이 관내 기업 현장을 방문해 열악한 환경을 극복키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청정지역에 걸맞은 기업환경을 조성키 위해 관내 기업들의 어려운 점들을 파악하는 등 기업 활성화 분위기를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임각수 군수가 12일 문광면 대명리 태경산업(대표 심재광)을 방문, 생산 시설을 돌아본 데 이어 임직원들과 다양한 방안을 협의했다.

1990년 괴산공장을 설립한 태경산업은 종업원 37명과 함께 '습식 초미립 중질탄산칼슘'을 생산하며 이 분야 국내 대표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업체는 고급제지 및 도료, 페인트 등에 사용되는 각종 원료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습식 초미립 중질탄산칼슘은 국내 관련 기업들의 전량 수입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하는 등 기업 환경개선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다.

태경산업(주)은 이와 맞물려 올해 문광면 문법2리 경로당 신축에 5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괴산군민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해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주민 화합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해마다 관내 문법, 원터, 둑시리 등 3개 마을 경로당에 200만원 상당의 유류를 지원해 오고 있다.

임각수 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업의 의견이 반영된 현실적인 행정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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