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군수 태경산업 방문… 협력방안 협의
12일 군에 따르면 청정지역에 걸맞은 기업환경을 조성키 위해 관내 기업들의 어려운 점들을 파악하는 등 기업 활성화 분위기를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임각수 군수가 12일 문광면 대명리 태경산업(대표 심재광)을 방문, 생산 시설을 돌아본 데 이어 임직원들과 다양한 방안을 협의했다.
1990년 괴산공장을 설립한 태경산업은 종업원 37명과 함께 '습식 초미립 중질탄산칼슘'을 생산하며 이 분야 국내 대표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업체는 고급제지 및 도료, 페인트 등에 사용되는 각종 원료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습식 초미립 중질탄산칼슘은 국내 관련 기업들의 전량 수입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하는 등 기업 환경개선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다.
태경산업(주)은 이와 맞물려 올해 문광면 문법2리 경로당 신축에 5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괴산군민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해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주민 화합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해마다 관내 문법, 원터, 둑시리 등 3개 마을 경로당에 200만원 상당의 유류를 지원해 오고 있다.
임각수 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업의 의견이 반영된 현실적인 행정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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