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안병무)의 지방세 신용카드결제납부와 바로납부(가상계좌) 등 납세편의 시책이 납세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흥덕구는 지난 2002년 처음 도입한 지방세 카드납부제도가 2005년 5110건 32억원, 2007년 9937건 40억원, 올해 들어 지난 6월말까지 8711건 38억원 등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또 지난 1월 도입된 바로납부계좌이용 납부는 1월 612건 6000만원, 3월 1882건 1억8700만원, 7월 8054건 10억6900만원 등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바로납부제도는 충북 최초로 ARS와 접목해 전화 043-200-7857∼60번 등 모두 4회선을 이용한 전화납부시스템으로 지방세를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경우 카드일시불일 경우 수수료없는 혜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