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기록 돌파…올 최고 흥행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 놈놈놈)'이 올 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이 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놈놈놈'은 2일 24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517만 6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추격자'가 기록한 513만 명을 넘어 올해 최고흥행기록을 세운 것이다.
2월 개봉한 '추격자'가 500만 관객을 달성하는 데는 2개 월 정도가 걸렸다. 반면, '놈놈놈'은 17일 만에 500만 명을 끌어들였다. 영화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극장지원에 힘입은 바 크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미이라3' 등 경쟁 작품들이 나섰지만 '놈놈놈'은 480여개 스크린 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영화에 대한 만족하지 못한다는 관람 평이 많고, 400만 명을 넘어선 후 흥행속도는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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