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8월 9일 제주도 공연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공연 시작을 알린다.

상반기 공연에는 금강산 콘서트로 의미 있는 공연을 선사했다면 하반기 공연에서는 충전된 에너지만큼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현재 인순이는 4년 만에 발매하게 될 정규 앨범 녹음과 콘서트를 병행해 목 상태가 좋지 않지만 콘서트 준비만큼은 열의를 다하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인순이 소속사 관계자는 "서서 보아도 관객들이 인순이를 편히 다 볼 수 있도록 무대를 높였다"며 "희귀한 인순이 영상으로 관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거리가 더욱 다양해진 인순이 하반기 공연은 9일 제주 컨벤션센터 23일 원주 치악체육관 30일 수원 성균관대 실내체육관 10월 11일 대구 컨벤션센터 11월 1일 대전 무역전시장 22일 광주 염주체육관 등에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