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기센터 7월14일∼8월22일 운영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해 운영하는 영농 현장지도가 농업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기술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햇볕이 내리쬐지 않는 오전 시간대(6∼10시)를 이용해 마을을 순회하며 영농현장 지도와 마을별 앰프방송을 실시하는 조조(早朝)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조활동은 수안보 방면의 남부노선, 주덕읍 방면의 서부노선, 금가면 방면의 북부노선 등 3개 노선으로 편성해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 지도반원들은 병해충 예찰 및 방제 등 당면 적기 농작업 기술지도와 폭염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 지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밖에도 밭작물인 고추는 괴저바이러스 예찰과 방제를, 시설하우스 작물은 고온 장애에 대비한 관리 등 작물별로 세분화된 관리 요령을 지도하는 한편, 폭염에 의한 스트레스로 가축전염병이 발생·확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현장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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