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3일까지 5회 왕복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총 5번을 왕복하는 10편의 청주∼삿포로(홋카이도) 노선 전세기를 취항키로 확정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이번 청주∼삿포로 노선은 제주항공이 최근 도입한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삿포로 지토세공항에 오전 11시15분 도착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낮 12시15분에 지토세 공항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3시에 도착하게 된다.
청주에서 삿포로까지는 약 2시간45분이 소요되며, 탑승객들에게는 간단한 기내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경기도 남부지역과 충청지역 이용객이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고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을 이용해 홋카이도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 상품의 전체예약률은 이미 85%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올 연말까지 히로시마, 고치, 기타규슈, 우베, 마쓰야마, 오사카, 가고시마, 오카야마 등 일본지역에 청주, 인천, 제주, 김해 등 4개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총 100여회 왕복하는 약 200여편의 전세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매일 운항하는 일본 정기노선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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