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수일이 최근,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헌정앨범으로 발표했다.

이번 앨번에는 외모와 풍습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가정을 이루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노래 '사랑은 국경을 넘어'와 타지에서 외로움을 달래고 또한 그들의 목적과 꿈을 담은곡 '코리안 드림' 등 2곡이 실렸다.

혼혈가수로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윤수일은 "외모와 풍습이 다른 이주민들이 우리나라에서 정착하여 살면서 외로운 타지생활의 이 노래가 조금이 나마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하고 한다"며 "수익금 전액은 혼열아동돕기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일의 소속사 변성호 이사는 "올 초 발표한 22집 '터미널' 발표 후 바로 작곡을 시작해 3개월만에 녹음까지 마쳤다"며 "KBS 7080라이브 무대 등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