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료 30% 인하·유류비 등 지원
청원군 농·축산농가의 부담 경감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긴급조치에 나섰다. 군이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대형47대, 중소형160대) 임대료를 최고 30%까지 인하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이에따라 군은 임대료 인하를 위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행정 절차를 통해 시행한다.
또 겨울철 시설채소 생산농가의 생산비 부담 경감을 위해서 가온연료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농가의 유류구입비 20%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원군은 뿐만 아니라 사료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1회 추경에 임대농기계구입비 9억4900만원(트렉터외 2종/17대),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비 5200만원(500ha), 사료작물 재배를 위한 농경지임차료 1억8000만원(300ha), 사일리지 제조시 필요한 피복용 비닐구입비 1억2000만원(2965롤)을 확보해 농가의 경영안정과 부담을 경감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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