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화랑대기 고교야구
청주고의 제60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첫 상대가 광주 진흥고로 결정됐다.광주 진흥고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9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 1회전 부천고와의 경기에서 투·타 양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8대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진흥고는 1회 첫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아내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회 2사 만루 찬스를 맞은 진흥고는 상대 포수의 실책을 틈타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먼저 올렸다.
이후 4회 1점, 6회 2점을 더 뽑은 진흥고는 7회 대거 4득점을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광주 진흥고 선발투수 김덕준은 6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 호투해 승리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청주고와 광주 진흥고의 경기는 21일 오후 3시3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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